[김대호의 경제읽기] 은행 '카드대출' 연체 급증…제2의 카드대란 오나?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금서비스와 카드론 등 일반은행의 신용카드 대출 연체율이 3%대를 넘겼습니다. 10여 년 만에 최고 수준이라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나 늘어난 건가요?
취약 차주들이 1금융권은 물론 2금융권에서도 대출받기 어려워지자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높은 단기 카드 대출을 이용한 결과로도 해석되는데 우리 경제에 확실히 나쁜 신호인 거죠?
연체율이 3% 후반대로 올라설 경우 2003~2005년 카드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는 상황인데 가능성은 어떤가요? 과거 '카드 사태' 때 우리 경제가 받은 충격은 어느 정도였나요?
빚을 제때 못 갚는 서민과 소상공인이 늘어나면서 금융 공공기관의 대위변제액이 전년보다 2배 넘게 급증한 상황입니다. 고금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취약차주에 대한 염려도 큰데 대비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다음 주제도 짚어보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나스닥이 사상 최초로 1만 7,000선을 돌파했습니다. 나스닥 지수가 상승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었나요?
엔비디아의 주가가 1,100달러 선을 넘기며 시가총액 2위인 애플도 턱밑까지 추격했는데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추가 상승 여력도 있다고 보십니까?
시장은 이제 통화정책 전망과 관련해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 PCE 물가지수 결과를 주목하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결과가 시장의 예상보다 개선된다면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진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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